당뇨병은 현대 사회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 대사 질환입니다. 혈액 속 포도당이 정상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말하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의 초기 증상, 원인, 정상수치와의 비교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당뇨병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아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뇨(소변량 증가)
- 다음(갈증 증가)
- 다식(식욕 증가)
- 체중 감소
- 피로감 증가
- 시야가 흐려짐
- 상처 회복 지연
- 피부 가려움
특히 소변을 자주 보고,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시며, 식사량이 늘어나는 '3다 증상'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 징후입니다. 또한 혈당이 높아지면서 손발 저림, 만성 피로, 식곤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부모나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비만 과도한 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나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잘못된 식습관 고칼로리, 고지방 식단은 당뇨병 위험을 높입니다.
- 운동 부족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약물 복용 스테로이드 등 일부 약물은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 혈당 수치와 당뇨 초기 수치
정상 혈당 수치
- 공복 혈당 70~100 mg/dL
- 식후 2시간 혈당 140 mg/dL 미만
- 당화혈색소(HbA1c) 5.7% 미만
당뇨 초기 수치 (당뇨 전단계)
- 공복 혈당 100~125 mg/dL
- 식후 2시간 혈당 140~199 mg/dL
- 당화혈색소(HbA1c) 5.7~6.4%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수치
- 공복 혈당 126 mg/dL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
-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
당뇨병 예방법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거나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주요 방법들입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과도한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현미, 율무, 해조류 등 혈당 상승이 완만한 식품을 선택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주 5회 이상, 3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실천합니다.
근력 운동도 함께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인 경우 체중의 5-7% 정도만 감량해도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35세 이상이거나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습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식사 시간 관리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고, 한 번에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면 합병증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의심되거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 치매,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과 같은 생활 속 건강관리정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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