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필수 체크! 감염병 예방과 건강 수칙 총정리

이제 추위도 물러나고 곧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다가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그 행복한 순간이 건강 문제로 인해 악몽으로 바뀌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감염병과 건강 관련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 전, 여행 중, 그리고 여행 후에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과 건강 수칙을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출처 : 대한항공

해외여행 떠나기 전: 철저한 준비는 기본

1.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방문국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세요. 국가별로 유행하는 감염병과 예방 방법이 다르므로, 최신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예방접종 및 예방약 준비하기

• 예방접종   황열,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백신은 최소 4~6주 전에 접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예방약   말라리아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약을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출국 최소 일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며, 귀국 후 일정 기간까지도 이어가야 합니다.

3. 긴급 대비 약품 챙기기

• 해열제, 진통제, 지사제, 항생제, 멀미약 등 기본적인 상비약을 준비하세요.
• 소독제, 반창고, 모기기피제(DEET 함유),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입니다.

4. 건강 상태 확인 및 전문가 상담

• 기저질환(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을 가진 분들은 출국 전 의사 상담을 통해 영문 소견서 및 필요한 처방약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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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감염병 예방 실천하기

1. 개인 위생 철저히 하기

•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입니다.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알코올 60% 이상 함유된 손소독제를 사용하세요.
• 기침 에티켓을 지키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2. 안전한 음식과 물 섭취

• 반드시 끓인 물, 생수, 또는 살균 처리된 음료만 섭취하세요. 수돗물, 얼음, 노점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 모든 음식은 완전히 익힌 상태로 섭취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된 음식은 피하세요.

3. 모기와 동물 접촉 주의

•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세요. 모기가 극성인 지역에서는 방충망이 설치된 숙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 야생동물, 낙타, 가금류 등과의 접촉을 피하세요. 특히 동물에 물린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4. 증상 발생 시 즉시 대처

• 여행 중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세요.

귀국 후: 감염병 증상 체크하기

1. 증상 발생 여부 모니터링

• 감염병은 귀국 후 잠복기를 거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국 후 2~3주 이내 발열, 설사, 구토, 황달 등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 후 종합병원 감염내과를 방문하세요.

2. 사후 관리

• 귀국 후에도 필요한 예방약(말라리아약 등)을 지속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해외여행 건강 수칙 요약

• 여행 전   감염병 정보 확인, 예방접종 완료, 상비약 준비
• 여행 중   손씻기, 안전한 물·음식 섭취, 모기·동물 접촉 주의
• 귀국 후   증상 모니터링, 질병 발생 시 즉시 진료

즐거운 여행은 건강을 지킬 때 완성됩니다.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감염병 걱정을 덜고,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