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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해답: 방문요양과 가족휴가제도 활용법

by bravilife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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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기 쉽습니다. “가정에서 오래 돌볼 수 있을까?”, “가족이 잠시 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신다면 2025년 기준으로 더욱 강화된 방문요양 서비스와 치매가족휴가제도를 꼼꼼히 활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치매간병관련 이미지
치매 방문요양과 가족휴가제도 알아보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방문요양 서비스 구체 내용

방문요양 서비스란

  • 요양보호사가 치매환자의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신체, 인지,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제공 서비스

  • 신체활동 지원: 목욕, 식사, 옷 갈아입기, 체위변경, 배설 도움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보조.
  • 인지활동 지원: 인지훈련, 말벗, 간단한 놀이활동 등을 통해 치매 악화 방지.
  • 정서·사회적 지원: 외출 동행, 심리적 안정, 정서적 지지, 가족 상담.
  • 가사활동 지원: 청소, 세탁, 간단한 식사 준비 등.

이용 시간 및 횟수(2025년 기준)

  • 종일 방문요양(1회 12시간): 연간 20회에서 22회로 확대.
  • 일반 방문요양: 주 1~3회(필요시 증액 가능), 시간은 1~3시간 단위 선택 가능.
  • 서비스 횟수와 시간은 수급자의 장기요양등급과 필요에 따라 맞춤 제공.

서비스 대상 및 절차

  • 65세 이상 치매환자, 인지지원등급 또는 경증 치매도 등급 판정 시 서비스 가능.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인정 신청 후, 승인되면 서비스 이용 시작.

가족 지원 효과

  • 가족 돌봄 부담 경감: 보호자가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돌봄을 제공해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소진 예방.
  • 서비스 품질 향상: 2025년부터 요양보호사 1인당 돌보는 수급자 수를 줄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돌봄의 질을 높임.
  • 본인부담금은 등급 및 서비스 시간에 따라 다르나, 부담 경감 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

방문요양 서비스는 치매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국가가 체계적으로 마련한 제도입니다.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제공되는 치매가족휴가제도 구체 내용

제도 목적

  •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신체적·정서적 소진을 줄이고, 가족이 잠시 휴식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에게 단기보호(단기시설 이용)나 종일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주요 혜택(2025년 기준)

  • 단기보호(시설보호) 이용 기간:
    기존 10일에서 11일로 확대되었습니다. 가족이 휴식이 필요할 때 최대 11일까지 보호시설 입소가 가능합니다.
  • 종일 방문요양 서비스:
    1회 12시간, 연간 22회까지 확대 지원됩니다. 이는 치매환자가 집에 있으면서도 가족이 종일 외출하거나 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 중증 재가수급자까지 대상 확대
    2025년부터는 장기요양등급 1~2등급, 치매 진단을 받은 3등급~인지활동지원 등급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증 재가수급자까지 제도 이용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용 비용(본인부담금)

  • 단기보호 1일 기준 본인부담금(2025년):
    1등급: 약 10,796원
    2등급: 약 9,996원
    3등급: 약 9,234원
    4등급: 약 8,991원
    5등급: 약 8,745원
    (등급별 본인부담금은 소폭 인상됐으나 1만 원 내외로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음).
  • 종일 방문요양 역시 연간 22회까지 지원 확대, 급여 비용은 1.89% 인상.

신청 및 이용 방법

  • 장기요양등급(1~5등급,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거주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여 신청 가능합니다.
  • 지원 가능 횟수 및 이용 기간 등 세부 내용은 등급, 가정 상황에 따라 상담 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가 지원

  • 일부 지자체에서는 가족 간병수당(월 10~20만 원)이나 위생용품, 복지용구 지원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가족휴가제도는 단기보호, 방문요양 등 다른 장기요양서비스와 병행해 이용할 수 있으나, 동일한 날에는 중복 이용이 불가합니다.

치매가족휴가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가족이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치매환자 역시 안전하게 전문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셔서 본인 및 가족 상황에 맞는 지원을 꼭 확인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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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효과와 실질적 활용법

방문요양과 가족휴가제도는 치매 환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면서, 가족 역시 소진되지 않도록 돕는 핵심 정책입니다.
특히 맞춤형 방문요양 서비스는 환자의 신체·정신 상태에 따른 개별 계획을 수립하여 제공되기에 효율적입니다.
가족휴가제도를 통해 돌봄 가족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짧게는 하루, 길게는 11일까지)을 보장받게 되어 장기적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일상 속 돌봄 지속의 힘

방문요양과 가족휴가제도는 치매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가족 모두가 일상을 지키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입니다.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셔서 본인 및 가족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빠짐없이 챙기시길 권유드립니다. 변화된 2025년 정책들을 적극 활용하셔서, 가족 모두의 돌봄이 지치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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